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티움바이오 코스닥 상장 공모가 1만2천 원 확정, 김훈택 "신약에 집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08 16:4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확정했다.

티움바이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따라 공모가를 1만2천 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 코스닥 상장 공모가 1만2천 원 확정, 김훈택 "신약에 집중"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티움바이오는 2016년 세워진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회사다.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했던 김훈택 대표이사가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다.

확정된 공모가는 공모희망밴드 1만6천 원~2만 원에서 하단기준으로 25%나 낮춘 가격에서 결정됐다. 기관투자자 705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티움바이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250만 주로 상장 예정일은 2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 인수단은 삼성증권이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공모자금을 5개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는 “투자자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약 성과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상장 뒤 이해관계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티움바이오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