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서울, 수원을 시작으로 강원, 광주, 제주 등 9개 지역에서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를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2일 서울 양천구 양동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는 OK금융그룹이 세워진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OK금융그룹은 올해 성금 기부, 김장, 연탄 나누기,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올해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는 2일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됐다.
OK저축은행 등 계열사 2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서울 양동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수원에서는 임직원들이 수원 광교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약 1천 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김치는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250여 명에게 전달된다.
OK금융그룹은 앞으로 난방 취약세대가 많은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 부산, 대전 등에서도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심상돈 OK금융그룹 부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OK금융그룹은 이번 행사가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사랑과 나눔을 주고 받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