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1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테크노비즈센터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대덕에 수도권 벤처캐피털,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이 대전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대덕’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31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테크노비즈센터에서 열린 DB 넥스트라운드 인 대덕에 수도권 벤처캐피털,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벤처기업에게는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만든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모두 306회의 라운드가 열려 1112개 벤처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201개 기업이 1조1800억 원(9월 말 기준)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올해 들어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 전주에 이은 8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다.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향기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딥센트’와 3D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배양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본인의 모낭 줄기세포를 생산 및 이식하는 탈모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애티스랩’ 등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4곳이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연구개발특구를 통한 테크 스타트업의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19년을 KDB 넥스트라운드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4차산업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했다”며 “지역-수도권-글로벌 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중견기업-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