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유가에 영향을 줬다.
| ▲ 15일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52.8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
1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78달러) 내린 5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후 6시33분 전날보다 배럴당 1.03%(0.61달러) 떨어진 5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며 유가 하락요인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과 중국 경기지표 악화를 짚었다.
IMF는 ‘10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성장률을 3%로 잡았다. 4월 제시했던 성장률 전망치 3.3%보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추가 무역협상을 향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가 악화한 점도 유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낮아졌다.
중국의 9월 수출과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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