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 4분기부터 반등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0-04 07:5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상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5세대(5G) 이동통신의 도입 확대로 2020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 4분기부터 반등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10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회사들의 가동률이 아직 높지 않아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까지 기대하긴 어렵다”면서도 “수요(Q)의 증가와 평균 판매단가의 하락 멈춤만으로도 업황 회복과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엔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삼성전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은 4분기에 바닥을 친 뒤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2018년 4분기부터 과잉공급과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가동률과 평균 판매단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비롯해 여러 산업 분야에 5세대 이동통신이 도입됨에 따라 관련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9년 4분기부터 업황이 회복될 수 있다고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2019년 1200만 대에서 2020년 2억 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에 쓰이는 적층세라믹콘덴서의 글로벌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물론 중화권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기업인 야게오(Yageo)와 화신(Walsin)의 생산가동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조 연구원은 “2020년 적층세라믹콘덴서산업의 수요 증가 방향성은 IT, 산업용, 전장용 수요처의 수요가 모두 늘어나는 것으로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가격(P)의 상승 여부 확인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조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기판사업부의 반도체패키징(PLP) 손실이 제거됐고 패키징부문 실적도 좋아 관련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2019년보다 (실적이) 나빠지는 사업부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 매출 2조1811억 원, 영업이익 167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8.7% 줄어드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8년 3분기 실적이 좋았기 떄문에 기저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갤럭시노트10, 기판은 리지드-플렉시블 인쇄회로기판(RF-PCB)의 계절적 성수기, 패키징에서는 호황 등의 효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