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에쓰오일 목표주가 높아져, "해사기구 규제로 정유업황 호황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02 09:2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을 것으로 추정됐다.
 
에쓰오일 목표주가 높아져, "해사기구 규제로 정유업황 호황 예상"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에쓰오일 주가는 9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쓰오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350억 원, 영업이익 19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2분기보다 매출은 0.5%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1953억 원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정제마진이 상반기 배럴당 평균 4.5달러 수준을 보였으나 3분기에 배럴당 6.9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휘발유와 경유, 벙커C유 등 석유제품 전반적 마진도 2분기와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드론테러 공격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로 재고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학부문에서는 주력제품인 파라자일렌(PX)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했지만 설비 재가동 덕분에 2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에쓰오일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내년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부진했던 정유업황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의 새로운 선박용 연료유 규제 시행에 따라 재차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윤활유부문도 환경규제 시행에 따른 원료 가격 하락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또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②] KB금융 꾸준한 실적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호실..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