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주차관리시스템 개발회사 파킹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파킹클라우드, 우리카드와 9월2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왼쪽),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가운데),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오른쪽)이 9월2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파킹클라우드의 모바일 플랫폼인 아이파킹 회원을 위한 전용카드를 발급하는 등 금융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국내 2천여 개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다. 주차면수는 37만 면, 하루 주차 이용대수는 평균 65만 대에 이른다.
주차장 사업자와 주차장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아이파킹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아이파킹 이용자는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 검색, 주차장별 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아이파킹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주차플랫품의 결합으로 고객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는 다양한 업종과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