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7일 개관한 전주시 '인후비전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전주시에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전주시에서 '인후비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 2016년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27일 문을 연 인후비전 작은도서관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노후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서관이다. 주요 사회 관심분야인 환경 관련 도서를 별도로 비치해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에 있는 79개의 작은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동화작가와 만남, 인형극 공연 등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허인 행장은 개관식에서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