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단열재 발암물질 검출 의혹에 "공개 테스트 하겠다"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9-26 19:3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페놀폼 단열재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의혹을 놓고 공개 테스트에 적극 나서겠다고 해명했다.

LG하우시스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LG하우시스는 페놀폼 단열재를 비롯한 전 제품에 포름알데히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향후 제기되는 정부, 언론, 학계 등 공개 테스트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해 관련 의혹을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 단열재 발암물질 검출 의혹에 "공개 테스트 하겠다"
▲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문제가 제기된 페놀폼 단열재는 바닥재, 벽지 등과 같은 실내마감재가 아닌 콘크리트 안쪽에 시공되는 제품이다. 

단열재 제품에 관해 정부에서 공인한 실내공기질 기준이나 시험방법은 현재 없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실내마감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해왔다고 LG하우시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단열재 발암물질 의혹은 25일 한 언론이 LG하우시스 페놀폼 단열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건축 마감재 허용 기준치의 최대 6배까지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 확대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고성능 단열재의 품질을 위해 화재 안전성능, 단열성능 등을 개선함과 동시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