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첫 자체 브랜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신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신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기존에 카드회사와 제휴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체크카드를 출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기존 제휴가 종료됨에 따라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장점을 살려 가맹점 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도 제공하는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더모아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전달 사용실적과 상관 없이 국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한 금액의 0.3%를 최대 월 1만 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와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금액은 5~7%의 할인율을 적용해 월 1만 원까지 추가로 되돌려준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20~40대 젊은 고객들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고려하고 합리적 소비생활을 추구하면서 체크카드 활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더모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더모아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출시일인 9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카드를 발급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 명에게 카카오치약을 증정한다.
온라인으로 발급한 고객 선착순 2천 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발급한 뒤 1만 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가운데 777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