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찰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 정준양 조사 임박한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에 나서며 포스코 비자금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검찰이 포스코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 정준양 조사 임박한 듯  
▲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은 황교안 총리가 반부패 비리척결 의지를 밝힌 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포스코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3일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국내외 각종 사업과 인수합병 관련 내부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동양종합건설의 포항 본사와 계열사 5곳도 압수수색했다.

동양종합건설은 성진지오텍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50명을 보내 동양종합건설의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동양종합건설의 대주주인 배성로 영남일보 회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양종합건설 대표로 재직했던 배 회장이 2009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 그룹의 국내외사업에 참여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해 포스코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종합건설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재임시설 포스코로부터 10여 건의 대규모 해외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검찰은 동양종합건설이 공사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자금은 포스코그룹 등으로 다시 흘러들어가 정관계 로비 등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다음 주부터 동양종합건설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이 포스코그룹을 겨냥한 수사강도를 높임에 따라 조만간 정준양 전 회장 등 전직 그룹 경영진의 소환조사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