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양현석 성접대 의혹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9-20 18:2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49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현석</a> 성접대 의혹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가 30일 오전 8시30분경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23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수사 결과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2014년 해외 재력가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놓고 5월부터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양 대표가 한국에서 접대하는 과정에서는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해외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나 성매매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여성들이 해외여행 전 대가를 받긴 했지만 여성들이 ‘성관계를 권유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성관계에 이를 정도의 주선하거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양 전 대표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씨와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려 한국에서 원화로 갚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