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0%로 취임 뒤 최저, 조국 논란에 인사 부정평가 높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9-20 17:2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0%로 취임 뒤 최저, 조국 논란에 인사 부정평가 높아
▲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로 떨어지며 취임 뒤 최저치를 보였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전 9월 1주차 조사 때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직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오른 5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30대(55%), 40대(49%), 50대(44%)에서 평균을 웃돌았지만 20대(38%), 60대 이상(24%)에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25%), 부산 울산 경남(33%)에서 국정 지지율이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이 18%로 가장 많았고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9%) '전반적으로 잘함'(7%)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문제’가 29%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등이 꼽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논란이 커지며 인사문제가 대통령의 직무 부정평가 이유 1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로 직전보다 2%포인트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오르며 24%로 조사됐다.

나머지 정당은 정의당 7%,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 조사로 17일부터 19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89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CXMT 상장이 반도체 업황에 변수,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HBM 추격"
효성중공업, 12월 유럽서 2300억 규모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LG 구광모 2026년 신년사 "기존 성공방식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하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와 4400억 규모 '천무' 수출 계약
산업부 한국형 LNG화물창 상용화 추진, "내년 1분기 최종 실증방안 확정"
iM증권 "이번주 환율 1450~1490원 전망, 정부의 환율 인하 시도 강화 전망"
NH투자 "미국 금리 인하에도 원화 약세 지속, 한은 외환수급 대응 강화 전망"
한국투자 "SOOP 지역적 확장의 성과 필요, 당분간 보수적 시각 유지"
현대차증권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LCB84 적응증 확장 효과"
하나증권 "트럼프 '우주 정책 행정명령' 수혜주,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치브이엠 세아베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