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충청북도, 치과 바이오회사 오스템파마와 5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9-17 17:2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청북도, 치과 바이오회사 오스템파마와 5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왼쪽)와 서동철 오스템파마 대표가 17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청주 오송에 치과 관련 바이오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청북도는 17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오스템파마와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오스템파마는 세계 5위의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치과 관련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를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오스템파마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 2만1594m² 부지에 서울의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고 15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처방 의약품과 미백제, 마취제 등 치과용 의약품과 구강 케어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연구소와 공장을 건축할 때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 구매,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국책기관과 오송에 입주한 바이오기업 등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도 세웠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오송의 우수한 인프라는 오스템파마가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바이오기업이 오송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