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현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상무(왼쪽 다섯번째)와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왼쪽 네번째)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열린 '케이걸스데이'행사에서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케이걸스데이’ 행사에 참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강현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상무,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상무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성별에 따른 작업 효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업에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지니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여식과 함께 케이걸스데이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안양시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5명이 참가해 아시아나항공 현직 여성정비사에게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항공 정비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케이걸스데이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창의STEAM교실’(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년 연속 케이걸스데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