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삼호중공업, 그리스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9-04 11: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선박회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3일 “그리스 네다마리타임(Neda Maritime)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찾았다”며 “현대삼호중공업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삼호중공업, 그리스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수주”
▲ 초대형 원유운반선.

트레이드윈즈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건조가격이 9150만 달러(1107억 원가량)라고 알렸다.

옵션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선박의 상세 사양이나 인도기한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할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네다마리타임이 앞서 7월 중국 인손홀딩스에 매각한 30만9천 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대체할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7년에도 네다마리타임으로부터 30만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해 올해 1월 선박을 인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