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왼쪽)과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퍼시픽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자코리아> |
비자(Visa)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손잡고 핀테크기업을 육성한다.
비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국내 핀테크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비자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핀테크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비자는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의 핀테크 관련 정책을 분석해 국내 핀테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관련 행사를 열거나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비자코리아에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결제 기술 분야에서 유망 핀테크기업을 발굴하면 비자와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기로 했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핀테크는 미래 결제서비스를 구체화할 핵심산업”이라며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비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