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올랐다.
대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더 폭넓게 보면서 2심 재판을 다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4.89%(1만4천 원) 떨어진 27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대법원 선고가 시작된 2시에 급락했다.
기관투자자는 34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4억 원, 개인투자자는 6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64%(1천 원) 상승한 15만7천 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168억 원, 개인투자자는 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34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4%(1천 원) 높아진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25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2억 원, 개인투자자는 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38%(450원) 오른 3만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9억 원, 기관투자자는 2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2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