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일본총리 지낸 하토야마 만나 한일관계 개선방안 논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8-29 14:4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일본총리 지낸 하토야마 만나 한일관계 개선방안 논의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29일 서울시청에서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한국과 일본 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청은 29일 시청에서 박 시장과 하토야마 전 총리가 만났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그동안 일관적으로 한일 우호관계에 노력해온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디지털시장실이 여러 데이터를 알기 쉽게 표시해 우수하다”며 “도쿄가 모델로 삼아 훌륭한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후 비공개로 한일관계 개선에 관해 면담을 진행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경제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한국을 찾았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친한·진보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그는 최근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 종료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한일 갈등의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그들에 고통을 준 데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