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13.3% 줄어,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부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21 18:0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수출이 반도체 부진 등의 원인으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은 249억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13.3% 줄어,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부진
▲ 김영문 관세청장.

9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7월까지 내리 감소세를 지속했다.

8월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9.9% 줄었고 석유제품(-20.7%), 자동차 부품(-1.6%) 등이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7.5%), 승용차(8%), 선박(179.7%)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 중국 쪽 수출은 지난해보다 20% 줄었고 일본 쪽 수출은 13.1% 감소했다. 미국(-8.7%), 유럽연합(-9.8%)에서도 수출이 감소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쪽 수출은 각각 8.7%, 47.8% 늘었다.

8월 1~20일 수입은 2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정보통신기기(4.2%), 정밀기기(13.6%), 승용차(45.3%) 등의 수입은 늘었고 원유(-7.3%), 기계류(-6%), 석유제품(-15.1%) 등에서는 수입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일본(-8.3%), 중국(-1.2%), 중동(-6.6%), 미국(-3.6%)에서 수입이 줄었고 유럽연합(4.4%), 호주(22.7%), 베트남(15.3%)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