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부산 도시가스요금 2년째 동결, 오거돈 "시민 위해 저렴하게 보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8-19 11:0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년 도시가스 요금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부산시청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의 편익과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부산도시가스와 함께 올해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가스요금 2년째 동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시민 위해 저렴하게 보급"
오거돈 부산시장.

이번 요금 동결로 부산의 2019년 도시가스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이전과 같은 1㎥당 86.72원으로 책정됐다.

오거돈 시장은 “서민의 기초 연료인 도시가스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최대한 많이 보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시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요금 동결 이외에 시민 편익을 늘리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앞으로 부산시민의 도시가스 안전점검비용은 부산도시가스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전에는 시민들이 전입할 때마다 가구당 9천 원가량, 시 전체적으로 연간 18억 원가량 안전점검비용을 치러야 했다.

부산도시가스는 원도심 등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지역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자금 85억 원을 확보한다. 2018년 투자자금보다 17억 원 늘어나는 것이다.

부산시는 최근 2019년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시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용역결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도시가스요금을 인상할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650만 원대 상승, "9만3천 달러가 반등 주요 지지선" 분석도
[채널Who]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의 뚝심 '가스터빈' 전력수요 폭증하는 AI시대 준비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현장] '입고·바르고·먹고' 이마트24 첫 플래그십 매장 가보니, 크진 않지만 존재감..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