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남양유업, 연구개발에 투자 지속해 2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8-16 16:1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양유업, 연구개발에 투자 지속해 2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 남양유업이 2010년 연구개발을 위해 27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앙연구소.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16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를 꼽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분유소비 감소와 함께 수입 분유에 따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투자와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년 동안 설비 및 연구개발을 위해 5170억 원을 투자했다. 세부적으로 2008년 나주에 유가공 공장을 설립하는데 1천억 원, 2010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위해 300억 원, 2018년에는 남양 F&B 설비투자를 위해 270억 원 등을 사용했다.

경쟁사로 꼽히는 매일유업이 같은 기간 연구개발을 위해 4129억 원, 빙그레 3613억 원 등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남양유업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39억 원, 영업이익 5억6326만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62.7%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