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매출 부진하고 입점수수료 마진율 하락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8-12 09:2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롯데하이마트의 주력상품 매출 부진과 온라인 비중 상승에 따른 입점수수료 마진율(GP) 하락이 반영됐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매출 부진하고 입점수수료 마진율 하락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6만2천 원에서 4만9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에 A/V(오디오/TV 등), 정보통신, 소형가전 매출이 2018년 2분기보다 각각 19.4%, 7.3%. 1.5% 감소했다”며 “최근 주력상품의 매출 부진과 입점수수료 마진율 하락을 반영해 2020년 추정 주당 순이익(EPS)을 20% 낮췄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에 에어컨 판매가 부진했고 제조사의 일부 제품 결함에 따라 소형가전 매출도 감소했다. 판관비도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온라인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입점수수료 마진율(GP) 하락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출 회복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완만한 영업이익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단기적 주가 상승요인이 약하다”며 “하지만 하반기에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고 시가배당률 5.0%의 높아진 배당 수익률을 감안하면 주가의 추가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