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4%대 급락, 수요둔화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 증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8-08 09:0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4%대 급락, 수요둔화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 증가
▲ 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4달러(4.73%) 하락한 5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4달러(4.73%) 하락한 5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달러(4.6%) 내린 56.23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며 “경기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의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원유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5일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개인 트위터에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트린 것은 환율조작"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경제를 약화시킬 중대한 위반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7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3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놓은 28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크게 달라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