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대교 목표주가를 76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교 주가는 6일 609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눈높이와 차이홍의 회비 인상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증가로 각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솔루니 역시 7월1일 평균 9.6%의 회비 인상을 진행했다”며 “눈높이, 차이홍, 솔루니 3개 부문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 실적 호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교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41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1%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1%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대교의 2분기 실적은 일회성비용이 반영되며 좋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대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는 인사 관련 소송비용 등 일회성비용 64억 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는데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지분법 손실 18억 원, 기부금 24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4%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94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66.4%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