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오거돈, 일본 수출규제 대응해 부산시의 일본 교류사업 전면 재검토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23 16: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시 차원의 한국과 일본 교류행사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오거돈 시장은 23일 발표문을 내고 “부산시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그동안 한국과 일본 관계를 위해 노력했으나 이런 노력이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일본 수출규제 대응해 부산시의 일본 교류사업 전면 재검토
오거돈 부산시장.

그는 “최근 일본 아베 정부가 부당한 경제제재조치를 철회하기는커녕 그 범위를 더 확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도를 넘는 무례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우리 국민은 불매운동 등 자발적 심판운동을 조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행정부시장 주재 회의를 열어 기존에 예정된 모든 한일 교류행사를 재검토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일본 정부가 부당한 수출 규제를 철회하고 발전적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런 조치는 모두 즉시 원상 복귀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는 온전히 일본 아베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일본 국민에게도 결코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부산시는 일본 정부를 향한 문재인 정부의 원칙적 대응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가의 당연한 노력에 부당한 경제제재로 답한다면 이에 맞서 한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