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태국에 이어 일본에도 음악재생 서비스 ‘라인뮤직’을 내놓았다.
라인은 라인뮤직의 국내시장 출시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 이미 '네이버 뮤직'이 있어 두 서비스가 겹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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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의 모바일 음악 재생 서비스 '라인뮤직'. |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에서 월 정액제 음악재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라인뮤직'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뮤직은 일본에 앞서 지난 8일 태국에서 우선 출시됐다. 현재 태국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다.
라인은 라인뮤직에 일본 대중가요(J-POP)와 K-POP을 비롯해 팝송과 애니메이션 음악 등 모두 150만 곡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해 친구와 음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재생목록과 음악 랭킹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뮤직의 월 정액요금은 2가지다. 30일 동안 모두 20시간을 들을 수 있는 기본상품은 500엔(4500원),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감상이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은 1천 엔(9천 원)이다.
다만 학생 이용자는 정상 요금보다 4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인뮤직의 국내 서비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뮤직의 한국 서비스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전했다.
라인이 라인뮤직의 국내출시를 망설이는 것은 네이버 뮤직과 서비스 영역이 겹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이미 ‘네이버 뮤직’을 월 이용요금 8천 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