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라인뮤직,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출시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11 20:2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태국에 이어 일본에도 음악재생 서비스 ‘라인뮤직’을 내놓았다.

라인은 라인뮤직의 국내시장 출시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 이미 '네이버 뮤직'이 있어 두 서비스가 겹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라인뮤직,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출시  
▲ 라인의 모바일 음악 재생 서비스 '라인뮤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에서 월 정액제 음악재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라인뮤직'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뮤직은 일본에 앞서 지난 8일 태국에서 우선 출시됐다. 현재 태국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다.

라인은 라인뮤직에 일본 대중가요(J-POP)와 K-POP을 비롯해 팝송과 애니메이션 음악 등 모두 150만 곡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해 친구와 음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재생목록과 음악 랭킹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뮤직의 월 정액요금은 2가지다. 30일 동안 모두 20시간을 들을 수 있는 기본상품은 500엔(4500원),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감상이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은 1천 엔(9천 원)이다.

다만 학생 이용자는 정상 요금보다 4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인뮤직의 국내 서비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뮤직의 한국 서비스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전했다.

라인이 라인뮤직의 국내출시를 망설이는 것은 네이버 뮤직과 서비스 영역이 겹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이미 ‘네이버 뮤직’을 월 이용요금 8천 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