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콜롬비아처럼 서울도 산동네를 관광지로 개발 검토"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12 11:5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콜롬비아처럼 서울도 산동네를 관광지로 개발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콜롬비아 메데진시를 방문해 고산지역 마을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8일부터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순방길에 올랐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콜롬비아 메데진 고산지역을 벤치마킹해 서울 산동네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메데진를 방문해 “서울시 산동네도 메데진처럼 관광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이득이 돌아가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서울시가 12일 전했다.

메데진 서쪽 고산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384m 길이 에스컬레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가 생기기 전에는 350개가 넘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했지만 지금은 5분 만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범죄율이 높은 빈민가였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유명한 관광지로 바뀌었다.

박원순 시장은 “마약과 범죄가 심각했던 동네가 주민 주도로 벽화가 그려지고 대중교통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완전히 변모했다”며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도 승강기와 모노레일을 설치해 산등성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삼양동·수유리 등 산동네도 얼마든지 관광마을로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주민들을 다 몰아내는 전통적 재개발·도시개발보다는 늦더라도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삶을 보존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8일부터 17일까지 콜롬비아와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를 순방한다. 서울시와 각 나라의 도시재생·교통혁신 관련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시 신림4구역 최고 32층 992세대 주거단지 추진, 신통기획 확정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유의동
신안산선 사고 재발 막는다, 국토부 "민자철도 입찰에 안전 배점 강화"
농협 개혁안 놓고 조합장들 반발 이어져, "농민 체감 대책은 빠져"
하나은행 베트남서 인프라 사업 파트너십 구축, QR 결제 서비스도 개시
트럼프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총성 울려 피신, 용의자 현장에서 붙잡혀
우리ᐧKBᐧ신한자산신탁, 안양 명학역 서측 도심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동빈 롯데 베트남 현장경영, "식품·유통 성장 고무적" "신사업 힘써달라"
비트코인 1억1550만 원대 상승, 주간 저항선 부근서 상승세 제한 가능성
[베이징모터쇼] 지커·샤오펑이 곧 한국에 출시할 전기차는 이것, 폴크스바겐·아우디도 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