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대형 건설사와 지역 협력업체 '만남의 날' 개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10 17:2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 대형 건설사와 지역 협력업체 '만남의 날' 개최
▲ 인천광역시는 1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인천지역 건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인천시는 1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형 건설사의 지역 업체 및 자재 인력 장비 등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형 건설사는 인천 지역의 우수한 하도급 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업체는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형건설사 20곳과 인천 지역업체 150여 곳, 건설관련 협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 건설사들은 인천시와 미리 협의해 크게 완화된 협력업체 등록기준을 제시하며 지역 업체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 건설사 임원은 “지역 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하면 현장에서 본사에 추천해 입찰조건이 완화된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대형 건설사의 인천지역 공사현장별로 남은 공정에 지역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앞으로 수주하는 공사에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타 지역보다 크게 낮은 지역 업체의 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하도급 비율 60% 이상을 목표로 지역 업체 참여와 수주 확대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천지역 1군 건설사와 협력업체 사이 만남의 날도 추진하기로 했다.

채기병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자재 인력 장비의 사용을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