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셀토스’를 18일 출시한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18일 경기 여주에 있는 마임비전빌리지에 기자단과 셀토스 커뮤니티 관계자, 인플루언서(SNS에서 수십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 등을 초청해 셀토스 공식 출시 기념행사를 연다.
사전계약에 들어간 지 16영업일 만이다.
기념행사에서는 셀토스 언베일링(공개)과 차량 설명 등이 진행된 뒤 별도의 시승행사까지 진행된다.
셀토스의 공식 판매 가격과 구체적 제원 등도 이날 공개된다.
기아차는 6월26일부터 셀토스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 가격은 1930만 원~2480만 원인데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19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된다.
기아차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과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며 “하반기 소형 SUV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