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의 희망퇴직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 위한 선제적 조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04 10:5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만도가 최근 진행하는 희망퇴직을 놓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만도가 중국 실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뛰어넘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만도의 희망퇴직은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이라기보다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성격이 짙다”고 바라봤다.
 
"만도의 희망퇴직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 위한 선제적 조치"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이 연구원은 자동차산업의 중심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고 전장화부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산업 내 인력구조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폴크스바겐 등이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연기관차 조립라인에서 구조조정을 실행하고 있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산업은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성장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효율성 중심 전략을 펼쳐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바라봤다. 

만도는 7월 말까지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만도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창사 뒤 처음이다.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감축 인원과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만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500억 원, 영업이익 19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TSMC 반도체 생산 한계에 엔비디아 주문 거절, 삼성전자 반사이익 기대 키워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북미 외교 전문가 고윤주 전무 선임
CDP "일본 기업들이 기후대응 리더십 상위권" 평가, 미국 유럽에 크게 앞서 
[미디어토마토] 이혜훈 후보자, '자진 사퇴' 52.7% vs '청문회 뒤 판단' 40..
겨울 난방 수요에도 아시아 LNG 가격 20개월 만에 최저, 미국발 공급 영향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로 5연속 동결, 통화정책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문구..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1.5%로 5.7%p 상승, 취임 후 최고 수준
D램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도 탄력 붙는다, 소재 공급망 차질이 변수
전북은행장 지낸 백종일, JB금융지주 부회장 선임 9일 만에 사임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48.6% 국힘 28.7%, 격차 19.9%p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