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기간 연장효과로 반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04 08:4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등으로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기간 연장 효과가 유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국제유가 올라,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기간 연장효과로 반등
▲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1.09달러) 오른 5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1.09달러) 오른 5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2.13%(1.33달러) 상승한 6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일제히 4%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가 원유 감산기간 연장을 발표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1~2일 열린 총회에서 원유 감산 합의안을 2020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주요 생산국도 감산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원유 생산량이 석유수출국기구의 합의안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원유 생산량이 늘어 유가 하락을 이끌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유 생산량이 지금보다 줄어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하반기에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