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에서 출시한 데 이어 북미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19일 엔가젯(Engadget)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V50 씽큐를 5G 스마트폰 제품군에 추가해 20일부터 공식적으로 출시한다.
V50 씽큐를 원하는 북미 고객은 24개월 동안 41.66달러를 납부해 이용하거나 999.99달러의 소매가격으로 살 수 있다.
버라이즌은 V50 씽큐 초기 구매고객에 한해 이용료 10달러를 추가로 면제해주기로 했다. 만약 사용하던 다른 단말기와 교환을 하면 구매 가격을 최대 650달러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다.
V50 씽큐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토로라 ‘모토 Z3’, ‘Z4’에 이어 버라이즌이 출시하는 네 번째 5G 스마트폰이다. Z3과 Z4는 별도 모듈을 통해 5G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제품은 스프린트에서 출시된 기종과 동일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4천mAh 배터리, 6.4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6GB(기가바이트) 램(RAM) 등을 탑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