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 참석해 파트너사와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제2회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파트너사와 창의적 협업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뷰티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화장품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새로운 혁신상품들이 온·오프라인의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콜마와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440여 개의 혁신상품 후보들을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도 행사에 참석해 혁신상품 후보들을 놓고 상품화와 관련해 논의했다.
비또리아 치케티(Vittoria Cicchetti) 레지(REGI) 대표는 “K-뷰티의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다”라며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 1회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400여 개의 혁신상품 후보 가운데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과 이지피지 아쿠아 카밍스틱 등 모두 18건을 상품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