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일 “두산밥캣은 중국시장의 고점 통과(피크아웃)와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북미와 유럽 등에서 쌓은 확고한 인지도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 박상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 |
두산밥캣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00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각각 22%, 20%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0.7%로 2016년 말 코스피 상장 이후 9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에 따른 주택시장 호조와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두산밥캣 매출 구성이 달러 위주로 돼 있어 원화 약세의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천억 원, 영업이익 46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0.2%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31일 두산밥캣 주가는 3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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