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 상향, 중국과 미국에서 견조한 성장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5-30 09:0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고정비용과 일회성비용이 줄어들고 치과 관련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 상향, 중국과 미국에서 견조한 성장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이상헌 하이투증권 연구원은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고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성장이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동안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늘리면서 고정비용이 대폭 증가됐다. 또 재고자산 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반품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도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고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매출 267억 원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보다 78.6%나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법인은 1분기에 영업이익 28억 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에 이어 또다시 역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9.8%를 보이면서 수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망을 확충하며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2006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뒤 3년 만에 중국 임플란트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치과의사 교육센터를 세워 영업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 치과 관련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종합 치과 의료기기업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05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61.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