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을 통한 해외송금도 실시간 송금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쏠(SOL)’을 통해 해외송금을 할 때 사용하던 SWIFT에 기반한 송금방식을 한 단계 발전한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22일부터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WIFT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 네트워크로 대부분의 해외송금은 이를 통해 이뤄진다.
‘SWIFT GPI’는 당일결제 및 24시간 실시간 송금경로 추적 등이 가능한 새 해외송금서비스로 기존 SWIFT 방식 송금보다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이뤄지는 해외송금에는 ‘SWIFT GPI’를 적용했는데 이번에 모바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적용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외송금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