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물적분할 반대해 부분파업 7시간으로 늘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26 11: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앞두고 파업시간을 늘린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부터 기존 하루 4시간 부분파업에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으로 파업시간을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주총을 사흘 앞둔 28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물적분할 반대해 부분파업 7시간으로 늘려
▲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앞두고 파업 시간을 늘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으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과 사내하청 임금체불 해결촉구 울산대책위’는 노조 파업에 보조를 맞춰 27일 울산시청에 이어 28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등이 참여하는 영남권 노동자대회는 30일 주주총회장인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한마음회관 인근에서 1박2일로 열린다.

회사는 노조가 주총 방해를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울산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27일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총에서 물적분할이 통과되면 기존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 바뀌고 비상장회사이자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새로 설립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신설 현대중공업 주식을 100% 보유하게 되고 이후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인수되면 대우조선해양 역시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가 된다.

노조는 물적분할 이후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에, 부채는 신생 현대중공업에 몰리게 돼 노동자 구조조정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물적분할을 반대해 왔다. 회사는 고용 안정과 기존 단체협약 승계를 약속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멈추고 협의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물적분할 주총은 31일 개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