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기타

펄어비스 주가 오를 힘 갖춰, 검은사막 모든 플랫폼에서 실적 기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13 08: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펄어비스의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컴퓨터(PC)와 모바일, 콘솔(가정용 게임기)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 주가 오를 힘 갖춰, 검은사막 모든 플랫폼에서 실적 기여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 16만97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5월30일부터 검은사막의 컴퓨터 버전을 외주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PC온라인게임부문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2분기부터 검은사막의 일본 매출액도 온전히 반영되면서 펄어비스 전 플랫폼부문의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은사막의 컴퓨터 버전은 그동안 카카오게임즈가 펄어비스를 대신해 운영해왔다. 

4분기부터 시작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지역, 동남아 지역 서비스도 모바일게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유럽 지역과 동남아 지역은 검은사막의 컴퓨터 버전 게임을 이미 출시해 흥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4분기에 인식될 북미·유럽 지역과 동남아 지역의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액은 368억 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에 좋지 못한 실적을 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콘솔(가정용 게임기)버전 매출액이 회계상 매출 이연효과로 판매금액의 16%만 1분기에 매출로 인식됐다”며 “반면 비용은 그대로 인식되면서 펄어비스가 1분기에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지만 그만큼 2분기 실적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 매출 7918억 원, 영업이익 27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2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