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관계자, 블리스 프로퍼티 관계자들이 1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오프라인 쇼핑몰 운영기업인 블리스프로퍼티(Bliss Properti)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데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 블리스프로퍼티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NH코린도증권은 올해 두 번째 기업공개를 마무리했다. 4월에는 현지 건설사인 메타엡시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맡아 상장을 마쳤다.
블리스프로퍼티는 암본, 포노로고, 딴중피낭, 잠비, 롬복 5곳에서 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가는 주당 150루피아로 약 17억주가 공모됐다. 전체 공모규모가 약 208억 원 규모에 이른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은 “2018년부터 투자금융, 채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4건 이상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