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2017년과 2018년 임단협 최종 마무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07 15:3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이 2017년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종사노조가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찬성 76.4%, 반대 23.2%, 무효 0.4%로 최종 통과됐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2017년과 2018년 임단협 최종 마무리
▲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2017년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4월24일 2017년과 2018년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이번 임단협 타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운항승무원들에게 기본급과 비행수당을 2017년 3%, 2018년 3.5% 인상해 지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착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출범에 따른 격려금 명목의 상여금 50%도 함께 지급한다. 

운항승무원 처우도 개선된다. 

지휘기장 직무를 수행하면 비행수당 5%를 추가지급하고 5시간 이상 퀵턴(목적지에서 체류하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비행) 비행을 하면 체류비를 25% 추가해 지급한다. 

화물기가 해외에 2회 이상 체류하면 2회째 체류지부터 체류비를 기존 70달러에서 100달러로 늘린다. 현재 연 1회 지원하는 가족여행 기회를 미혼 운항승무원에게도 확대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숙박비와 경비 지원분을 다음해로 이월해서 지원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2019년 임금협상도 대화를 통해 빨리 타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글로벌텍스프리, 올리브영과 K-뷰티로 실적 우상향"
하나증권 "시프트업, 중국 게임들이 지배하는 서브컬처 시장에서 존재 빛내"
하나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피크 아웃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
TSMC 미국에 1천억 달러 태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관세 압박에 고심
1조7천억 잠실우성 1·2·3차 시공사 선정 유찰, GS건설 단독 참여·삼성물산 불참
이재명 다음 타겟 월급쟁이, 아파트 상속세 이어 근로소득세 감세 광폭행보
'갤럭시 AI폰 주역'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으로 승진
'7일 백악관' 주목하는 세계 비트코인 투자자들, '전략자산' 실체 드러날까
3월 '분양 성수기 효과' 실종, '4월 위기설'에 대형 건설사도 재무개선 온힘
홈플러스 예고된 회생절차, 수익성 악화·점포 매각 '악재만 쌓인' MBK 10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