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
교보생명은 2018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이름으로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2011년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내놓은 뒤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비상장기업이 해마다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 보호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투자자를 위한 경영활동 △생명보험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활동을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기념사업들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지침'에 따라 작성됐다.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도 거쳤다.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 추진하고 있으며 협약 원칙에 따른 실천내용을 보고서에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