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사람보다 물 적게 쓰고 세척력 좋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5-06 14:1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사람보다 물과 세제를 훨씬 적게 사용하면서 그릇을 더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6일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사람보다 물 적게 쓰고 세척력 좋아"
▲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활용한 실험 과정.

연구팀은 20대~40대 나이의 실험 참여자 30명에게 음식물이 묻은 그릇을 설거지하도록 했고 디오스 식기세척기도 세척 기능을 동작하도록 해 결과를 비교했다.

사람이 설거지한 그릇은 약 20%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된 반면 식기세척기가 닦은 그릇은 세제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기세척기가 동작할 때 사용한 물의 양은 사람의 10%에 그쳤고 세제 사용량도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와 연구팀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체로 식기세척기가 사람보다 그릇을 잘 닦지 못하고 물도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실험결과는 이런 인식과 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이지현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최근까지 진화를 거듭한 식기세척기가 세척력과 효율성에서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실험에 사용한 신형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54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고압 물살과 증기, 세척 날개 등을 활용해 그릇을 강하게 세척하는 동시에 살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전무는 "이번 연구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많은 고객들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