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권오현, 신종균 제치고 1분기 삼성전자 연봉 1위 올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5-15 18:2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분기에 보수로 24억1300만 원을 받아 삼성전자 등기이사 중 최고 보수를 수령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스마트폰사업 부진으로 보수가 크게 줄었다.

  권오현, 신종균 제치고 1분기 삼성전자 연봉 1위 올라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5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권오현 부회장이 올해 1분기에 24억1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다.

권 부회장의 보수는 지난해 1분기 14억2600만 원에 비해 69.2%나 늘었다.

권 부회장은 5억2100만 원의 급여에 18억8600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권 부회장이 이끄는 DS부문의 반도체사업부가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반도체사업은 올해 1분기 2조932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49.1%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 IM부문의 전체 영업이익 2조7432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신종균 IM부문 사장과 윤부근 CE부문 사장이 각각 12억3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뒤를 따랐다. 신 사장과 윤 사장의 급여는 4억3200만 원, 상여금은 7억6800만 원으로 같다.

신 사장의 1분기 보수는 IM부문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87.5%나 줄었다. 신 사장은 지난해 1분기에 96억6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윤 사장의 보수는 지난해 1분기 11억9600만 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 CE부문은 올해 1분기 1358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의 보수는 8억2천만 원으로 4위에 올랐다. 급여는 2억8100만 원, 상여금은 5억2800만 원이다.

삼성전자가 등기이사 4인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56억3900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2명에게 모두 5천만 원, 감사위원회 3명에게 모두 6700만 원을 지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