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근거없이 공세하면 법적 대응"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5-03 14: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소송 제기와 관련해 근거 없는 이슈를 계속 제기하면 법정대응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SK이노베이션을 깎아 내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근거없이 공세하면 법적 대응"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은 “두 회사는 2차전지 개발기술 및 생산방식이 서로 다르다"며 "우리는 이미 핵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LG화학의 기술이나 영업비밀이 필요없다”고 반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우리는 LG화학 직원들에게 먼저 접촉해 빼오기 식으로 인력을 채용한 적이 없고 이직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출신 이직자들에게 핵심기술과 동료 연구원의 실명을 밝히도록 시켰다는 LG화학의 주장을 놓고도 “이직자들이 경력증명서류에 적은 내용은 성과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로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전기차 배터리시장은 이제 성장하기 시작한 만큼 글로벌 배터리시장에서 업계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가 공동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런 식의 깍아내리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30일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2년 동안 전기차 배터리사업 전 직군에서 핵심인력을 빼갔다”며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2일 추가 자료를 내고 “이번 소송의 본질은 영업비밀 침해를 명백히 밝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현장] LG유플러스 "AI 시대 국가 뼈대 되겠다", 파주 AI 데이터센터 앞세워 ..
흔들리는 코스피 속 은행주 선방, 홍콩 ELS 과징금 감경에 매력 커진다
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 TPG 엑시트 본격화, 류긍선 '피지컬 AI' 앞세워 사업 재편..
세계 반도체 투자금 중국에 몰린다, 미국과 한국 증시 과열에 대안으로 부상
포스코이앤씨 망설였던 사업지도 챙긴다, 송치영 도시정비 영토 확장 드라이브
부광약품 '라투다정' 우울증 치료 영역 늘린다, 제네릭 도전 앞두고 제품 수명 연장 승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선관위 대응 도마, 무너진 조직 신뢰에 '독립성' 위기로
장덕현 삼성전기 MLCC 생산능력 키운다, 필리핀 3공장 증설로 '슈퍼 사이클' 정조준
NH투자증권 4천억 수혈로 지주 신뢰 재확인, 윤병운 리테일·IB 경쟁력 강화 밑그림 ..
최초 5선 서울시장 오세훈에 도시정비 기대 커져, 정부와 대립에 불확실성도 커지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