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고 사업부문을 다각화함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코웰패션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96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코웰패션 주가는 7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확장하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사업부문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웰패션의 매출 가운데 속옷부문은 가장 비중이 높은데 2분기 아테스토니와 헤드의 속옷 판매를 새로 시작해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부문에서는 코스맥스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입상품을 유통할 때와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파악됐다.
잡화부문은 2분기부터 홈쇼핑 방송횟수를 늘리며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코웰패션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69억 원, 영업이익 8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2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