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공공도서관 건립에 9년째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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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토대인 도서관 확충을 발판삼아 수원시를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줄곧 추진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염태영, 수원에 21번째 공공도서관 세워 인문학 도시 만들기 결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4/20190429155929_7332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염태영 수원시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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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에 망포글빛도서관이 문을 열면서 수원시의 공공도서관은 21곳으로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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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글빛도서관은 경제를 주제로 한 도서관이다. ‘경제특화 전시코너’에 경제 관련 책 1535권과 잡지 신문 16종을 비치하고 경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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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공공도서관 수는 2010년 8곳에 불과했으나 9년 만에 2배가 넘게 늘어났는데 염 시장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사업 덕분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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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2010년 첫 취임 뒤 경제 발전으로 사라져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자는 취지로 ‘인문도시 수원’을 내걸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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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조선시대 인문학의 르네상스 시대로 일컬어지는 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도시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인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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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걸어서 10분 거리’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도서관을 꾸준히 늘려왔다. 말 그대로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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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태장마루도서관을 시작으로 민선 5기에 대추골과 한림 도서관이 건립됐다. 민선 6기에는 창룡 버드내 호매실 광교홍재 일월 인도래작은 화서다산 광교푸른숲 매여울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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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이 수원시 곳곳에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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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광교박물관 등을 세워 수원시의 인문학 기반 조성을 단단히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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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민선 6기부터는 도서관 건립과 함께 인문학 프로그램 확산과 시민 참여라는 소프트웨어 정착에 힘을 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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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강의와 토론, 지역 탐방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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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포럼,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 수원박물관 문화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 연계 사회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참여하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교육지원체계를 마련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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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따르면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의 시민 참여현황은 2011년 30만8600여 명에서 2018년도에는 140만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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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그동안 축적된 인문학 기반을 토대로 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인문도시 운영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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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두고 “그동안 수원을 인문학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이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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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의 완성단계로 ‘삶은 글이 되고 말은 삶이 되는 인문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내놓고 2022년까지 ‘인문학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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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 강좌 중심의 사업에서 ‘글쓰기, 말하기, 표현하기’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고 발굴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만남과 소통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생활 인문학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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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5일 간담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인문학 정책과 여러 사업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인문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정조의 도시이자 도서관의 도시인 수원에서 인문학이 희망이 되고 인문학으로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