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황지나 한국GM재단 사무총장, 조은수 부평경찰서장, 김망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장이 24일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
한국GM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를 지원한다.
한국GM은 24일 인천부평경찰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GM은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내놨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이 후원금을 범죄 피해자의 심리상담과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황지나 한국GM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수 부평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GM재단의 지원으로 고통 받는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범죄 피해자 가운데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취약 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범죄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망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사회적 운동이 확산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