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올해까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안에 직업체험관을 충청북도와 경상남도, 부산 등 6곳에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랜드그룹 로고.
이랜드월드는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모두 6곳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안에 직업체험관과 직업훈련 체험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2014년 중증 장애인 노동자 3명을 스파오 서울 명동점의 판매사로 고용했다.
이후 대구 동성로에 2명 전라남도 목포점에 1명의 중증 장애인 노동자를 추가 고용하면서 장애인 채용 시스템을 정립했다.
초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훈련기관인 직업훈련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매장에서 실무 교육생 과정을 거쳐 고용했다.
이랜드월드는 2016년 국내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에서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장애인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업무 능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 할 수 있는 믿음과 확신을 줬다”며 “현재 이랜드월드는 57명의 장애인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고 전국 1매장 1장애인 직원 채용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