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과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이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2018년 한 해 동안 여신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NH농협은행은 11일 강원도 강릉시 스카이베이호텔에서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 우수직원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여신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여신 연도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이 2018 여신 연도대상에 뽑혔으며 모두 43명이 상을 받았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고객의 자금 수요에 맞춰 자금을 지원해준 여신 연도대상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시상식을 연기하는 것보다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시상식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산불 피해 복구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12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5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과 주민 등을 위한 여신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개인에게 최고 1억 원, 중소기업에 최고 5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이미 대출을 받은 산불 피해 고객에게는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을 미뤄주기로 했다.
NH농협카드는 대금결제 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 카드대출(카드론) 최저금리 적용 등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